웨딩박람회에 참가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상담을 받다 보면 생각보다 여러 가지 정보를 적게 된다.

이름과 연락처는 기본이고.

결혼 예정일.

거주지역.

예산.

관심 있는 웨딩홀이나 스드메까지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이걸 다 적어야 하나?”

싶을 수 있다.

상담을 원활하게 받기 위해 필요한 정보도 있지만, 두 사람이 굳이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신청서를 작성할 때는 왜 필요한 정보인지 한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1. 이름과 연락처는 행사 안내를 위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사전예약 형태의 웨딩박람회라면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경우가 많다.

방문 확인이나 일정 안내를 위해 사용하는 정보일 수 있다.

창원웨딩박람회 방문을 준비한다면 참가신청 과정에서 어떤 정보를 입력하게 되는지도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입력하기 전에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안내가 있다면 함께 읽어본다.

2. 결혼 예정일은 대략적으로 적어도 된다

아직 정확한 결혼 날짜가 없는데 예정일을 적으라고 하면 조금 난감할 수 있다.

이럴 때는

2027년 봄.

내년 하반기.

가을쯤.

처럼 현재 생각하고 있는 시기를 기준으로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을 시작하기 위한 정보이지 반드시 확정된 날짜일 필요는 없는 경우가 많다.

실제 웨딩홀을 알아보면서 날짜가 달라질 수도 있다.

3. 예산을 너무 구체적으로 공개할 필요는 없다

상담 과정에서 예상 예산을 물어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나 부모님 지원금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다.

해당 분야에 어느 정도 사용할 생각인지만 이야기하면 충분하다.

예를 들어

“스드메는 200~3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처럼 범위로 말할 수 있다.

4. 거주지역은 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지 묻는 경우가 있다.

웨딩홀이나 업체 위치를 추천하기 위한 질문일 수 있다.

다만 정확한 집 주소까지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창원.

마산.

진해.

김해처럼 대략적인 생활권 정도만으로도 상담 방향을 잡을 수 있다.

5. 직장이나 회사명을 굳이 자세하게 말할 필요는 없다

상담 중 자연스럽게

“두 분 직장은 어디세요?”

라는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

이동 동선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일 수 있지만 정확한 회사명이나 부서를 설명할 필요까지는 없다.

“둘 다 창원 쪽에서 근무해요.”

정도로 이야기해도 충분하다.

상담과 직접 관계없는 개인정보까지 자세하게 제공할 필요는 없다.

6. 관심 분야를 미리 알려주면 상담이 짧아진다

개인정보라고 하기보다는 상담을 위한 정보에 가깝다.

웨딩홀.

스드메.

신혼여행 중 무엇을 알아보러 왔는지 이야기하면 불필요한 설명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웨딩홀은 이미 정해서 스드메만 보고 있어요.”

라고 하면 웨딩홀 상담을 다시 받을 필요가 없다.

필요한 정보만 주는 것이 서로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기도 하다.

7. 연락을 원하는 방식도 이야기할 수 있다

상담 후 전화보다 문자 연락을 선호할 수도 있다.

업무 중에는 전화를 받기 어려운 사람도 많다.

이런 경우

“전화보다는 문자로 부탁드릴게요.”

라고 말해도 된다.

원하는 연락방식을 미리 이야기하면 이후 상담도 조금 편해질 수 있다.

8. 여러 업체에 같은 연락처를 남기면 연락이 늘어날 수 있다

웨딩박람회에서 많은 업체를 상담하면 그만큼 이후 연락이 늘어날 수도 있다.

그래서 정말 관심 있는 업체인지 생각한 뒤 상담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사은품을 받기 위해 여러 곳에 연락처를 남기면 나중에 어떤 업체에서 연락이 왔는지 헷갈릴 수 있다.

정보를 많이 남기는 것보다 실제로 비교할 업체를 줄이는 편이 관리하기 쉽다.

9. 상담 전에 개인정보 이용 안내를 한번 본다

신청 페이지나 상담서에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관한 안내가 있다면 대충 넘기지 않고 한번 읽어보는 것이 좋다.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

보유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제3자 제공 여부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긴 내용을 모두 외울 필요는 없지만 동의하는 정보가 어디까지 사용되는지는 알고 신청하는 편이 좋다.

10. 선택동의 항목은 꼭 필요한지 확인한다

신청 과정에서 필수동의와 선택동의가 구분되어 있을 수도 있다.

선택항목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정보 수신처럼 행사 참가 자체와 직접 관계없는 항목이 있다면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모든 체크박스를 습관적으로 누를 필요는 없다.

11. 상대방 연락처를 임의로 적지 않는다

예비신랑이나 예비신부가 함께 방문하지 않더라도 상대방 연락처까지 작성해야 하는지 고민될 수 있다.

필수가 아니라면 본인이 관리할 연락처 하나만 사용하는 편이 편할 수 있다.

상대방 동의 없이 여러 업체에 연락처를 남기면 갑자기 상담 전화가 올 수도 있다.

결혼 준비부터 서로 불필요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12. SNS 계정까지 알려줄 필요는 없다

상담 중 사진 취향을 확인하기 위해 SNS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 계정을 반드시 알려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마음에 드는 웨딩 사진이 있다면 저장한 사진만 보여줘도 충분하다.

사생활과 결혼 상담은 어느 정도 분리해도 된다.

13. 상담 기록은 두 사람도 따로 보관한다

개인정보만 업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랑과 신부도 상담받은 내용을 스스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어떤 업체에 연락처를 남겼는지.

상담을 받았는지.

계약까지 했는지 메모한다.

나중에 모르는 번호에서 연락이 왔을 때 어디에서 상담했던 곳인지 확인하기 쉽다.

14. 불필요한 연락은 정리해도 된다

상담을 받은 뒤 더 이상 이용할 생각이 없는 업체에서 계속 연락이 올 수도 있다.

그럴 때 계속 답하지 않고

“이번에는 진행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해도 된다.

필요하다면 마케팅 연락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달할 수도 있다.

결혼 준비는 이미 연락할 곳이 많기 때문에 필요 없는 연락까지 계속 관리할 이유는 없다.

마무리

창원 웨딩박람회 신청이나 상담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할 때는 상담에 실제로 필요한 정보인지 한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정도만 차분하게 확인하면 된다.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 평소보다 자신의 정보를 적는 일이 갑자기 많아진다.

웨딩홀 상담.

스드메 견적.

신혼여행 예약까지 새로운 업체를 만날 때마다 이름과 날짜, 연락처를 반복해서 알려주게 된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적다가 어느 순간

“내가 어디까지 이야기했지?”

헷갈릴 수도 있다.

그래서 필요한 정보는 정확하게 주되 필요하지 않은 내용까지 전부 설명할 필요는 없다.

결혼 준비에서도 좋은 상담은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필요한 정보만 정확하게 주고받는 데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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