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타고 천안에 도착했다면 자동차 없이도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천안종합터미널이 있는 신부동은 쇼핑과 영화, 현대미술, 식사와 산책공간이 한곳에 모여 있어 버스 출발 전 남은 시간을 보내거나 반나절 뚜벅이 여행을 하기 좋습니다.
특히 터미널 건물과 바로 연결되는 시설만 둘러봐도 미술관과 쇼핑, 영화까지 즐길 수 있고 길을 건너 조금만 이동하면 신부동의 공원과 먹거리거리까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마지막에 도솔공원까지 연결해 도심 산책코스로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안 터미널 주변에서 자동차 없이 가볼 만한 곳 7곳과 함께 1시간, 3시간, 반나절로 나누어 활용할 수 있는 도보 여행코스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버스 출발까지 1시간 정도 남았다면 아라리오광장과 신세계백화점 주변을 둘러보는 정도가 좋습니다. 2~3시간이 있다면 아라리오갤러리와 신부동 식사·카페를 추가하고, 반나절 이상 시간이 있다면 신부공원과 신부문화공원, 도솔공원까지 걸어보세요. 터미널에서 먼 관광지까지 억지로 이동하지 않아도 도보권 안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천안 터미널 주변 가볼 만한 곳 7곳
| 순서 | 장소 | 특징 | 추천 상황 |
|---|---|---|---|
| 1 | 아라리오광장 | 현대미술·조각 | 짧은 대기시간 |
| 2 |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 현대미술 전시 | 실내 문화여행 |
| 3 |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 쇼핑·식사·휴식 | 비 오는 날 |
| 4 | CGV 천안터미널 | 영화·실내데이트 | 2시간 이상 여유 |
| 5 | 신부문화공원 | 도심 휴식·산책 | 식사 후 산책 |
| 6 | 신부공원 | 도심 녹지·휴식 | 가벼운 산책 |
| 7 | 도솔공원 | 잔디·숲길·산책 | 반나절 여행 |
1. 아라리오광장 – 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만나는 예술공간
천안종합터미널 주변 여행의 첫 장소로 가장 편한 곳은 아라리오광장입니다. 별도의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터미널 바로 앞에서 시작할 수 있어 버스 출발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을 때도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여러 현대미술 조각작품이 배치되어 있어 일반적인 버스터미널 앞 광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천안에 처음 도착했다면 광장을 천천히 한 바퀴 둘러보면서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버스 출발 전 20~30분이 남았을 때도 좋습니다
다른 관광지는 이동했다가 버스를 놓칠 가능성이 있지만 아라리오광장은 터미널 바로 앞이기 때문에 짧은 대기시간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사진을 찍고 작품 몇 점을 살펴본 뒤 바로 터미널로 돌아갈 수 있어 천안을 환승지로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2.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 신부동에서 즐기는 실내 미술여행
광장의 조각작품을 보면서 현대미술에 관심이 생겼다면 아라리오갤러리까지 이어서 관람해볼 수 있습니다.
야외광장과 실내갤러리를 하나의 문화코스로 연결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비가 오는 날에도 천안 터미널 주변에서 비교적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전시는 일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특정 작품이나 전시를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현재 전시내용과 관람시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 버스 출발까지 1시간 이상 남은 경우
- 미술관과 전시를 좋아하는 경우
- 비 오는 날 천안에 도착한 경우
- 카페 외 다른 실내 데이트를 찾는 경우
- 혼자 천안 여행을 하는 경우
3.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 쇼핑과 식사를 한 번에
천안종합터미널 주변에서 가장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터미널 복합공간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쇼핑을 하거나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잠시 쉬는 등 여행에서 필요한 여러 일정을 한 건물권역에서 해결할 수 있어 날씨가 좋지 않거나 짐이 많을 때 특히 편합니다.
장거리 버스를 타기 전 식사를 해야 한다면 멀리 맛집을 찾아 이동했다가 다시 터미널로 돌아오기보다 이곳을 이용해 동선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4. CGV 천안터미널 – 시간이 넉넉하다면 영화 한 편
버스 출발까지 2~3시간 이상 여유가 있거나 천안에서 실내 데이트를 계획한다면 영화관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오거나 한여름처럼 야외 산책이 힘든 날에는 영화를 본 뒤 식사나 카페를 이용하고 바로 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 간단한 코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영화 러닝타임뿐 아니라 광고와 입장·퇴장시간까지 고려해 다음 버스 출발시간보다 충분히 일찍 끝나는 회차를 선택해야 합니다.
영화를 볼 때 계산해야 할 시간
- 영화 러닝타임
- 상영 전 광고시간
- 영화관에서 터미널 승차장까지 이동시간
- 화장실이나 간식 구매시간
- 최소 15~20분 정도의 버스 탑승 여유시간
5. 신부문화공원 – 식사 후 잠깐 쉬기 좋은 곳
터미널 주변 실내시설만 둘러보다가 잠시 바깥공기를 쐬고 싶다면 신부문화공원 방향으로 걸어볼 수 있습니다.
신부동 중심지역에 있어 주변 상권과 함께 이용하기 좋고 식사나 카페를 이용한 뒤 잠깐 앉아서 쉬거나 천천히 걷는 코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 하나를 더 본다는 느낌보다는 복잡한 도심에서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신부동 먹거리거리도 함께 둘러보세요
신부문화공원 주변으로는 식당과 카페가 모여 있는 신부동 상권이 이어집니다. 따라서 공원만 따로 방문하기보다 점심이나 저녁식사와 함께 묶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터미널 건물 안에서 식사할 수도 있지만 천안 도심 분위기를 조금 더 느껴보고 싶다면 신부동 골목을 천천히 걸으면서 원하는 메뉴를 찾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6. 신부공원 – 터미널 건너편에서 가볍게 산책
신부공원은 천안버스터미널과 가까운 도심 공원으로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관광시설처럼 입장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어 버스 출발시간에 따라 체류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아라리오광장과 갤러리를 관람한 뒤 공원으로 이동하면 미술과 도심산책을 한 코스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신부문화공원과 신부공원은 어떻게 볼까?
두 곳 모두 신부동에 있는 도심 휴식공간이므로 여행시간이 짧다면 굳이 두 곳을 모두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식사와 카페가 중심이라면 신부문화공원 쪽을, 산책 자체가 목적이라면 신부공원에서 도솔공원 방향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선택해볼 수 있습니다.
7. 도솔공원 – 반나절 시간이 있다면 산책코스 확장
터미널 주변에서 가장 긴 산책을 하고 싶다면 도솔공원까지 코스를 확장해볼 수 있습니다.
잔디광장과 시민의숲,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있어 터미널 바로 앞의 복잡한 도심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걸을 수 있습니다.
버스 출발까지 한두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리해서 방문할 필요가 없지만 천안에 오전에 도착해 오후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면 신부동 도보여행의 마지막 장소로 넣기 좋습니다.
천안 터미널 주변 도보시간은 어느 정도 생각할까?
터미널과 같은 건물권역에 있는 장소는 이동 자체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반면 신부동 공원이나 도솔공원으로 범위를 넓히면 횡단보도와 신호대기시간까지 포함해 이동시간이 길어집니다.
| 구간 | 체감 이동범위 | 특징 |
|---|---|---|
| 터미널 → 아라리오광장 | 바로 앞 | 가장 가까움 |
| 광장 → 갤러리 | 수분 이내 | 문화코스 연결 |
| 터미널 → 백화점·영화관 | 같은 복합상권 | 실내 이동 중심 |
| 터미널 → 신부동 공원권 | 짧은 도보권 | 식사와 산책 연결 |
| 터미널 → 도솔공원 | 약 10분 이상 고려 | 산책코스 확장 |
도보시간은 이용하는 터미널 출구와 횡단보도, 보행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여행에서는 지도 길찾기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안 터미널 도보코스 ① 버스까지 1시간 남았다면
버스까지 1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면 멀리 이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라리오광장의 조각을 둘러본 뒤 터미널 주변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간단한 쇼핑을 하고 출발 15~20분 전에는 승차장으로 돌아오는 방식이 가장 부담이 적습니다.
천안 터미널 도보코스 ② 2~3시간 남았다면
2~3시간 정도라면 천안 터미널 주변의 특징을 조금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을 관람한 뒤 신부동에서 식사하고 공원을 짧게 산책하면 쇼핑시설만 둘러보는 것보다 여행다운 일정이 됩니다.
천안 터미널 도보코스 ③ 반나절이 있다면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이 있다면 도솔공원까지 포함한 산책형 코스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실내 미술관에서 시작해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공원을 걷는 방식이라 일정의 분위기도 겹치지 않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한낮 산책을 줄이고 갤러리와 백화점 등 실내코스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천안 터미널 데이트 코스로 이용한다면
터미널 주변은 미술관과 영화관, 식당과 카페가 가까이 있어 자동차가 없어도 데이트 코스를 만들기 쉽습니다.
첫 만남이라면 갤러리에서 전시를 보면서 대화할 소재를 만들고 식사와 카페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오래 만난 커플이라면 영화나 신부동 산책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이렇게 이동하세요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공원을 굳이 추가하지 않고 터미널 복합시설과 갤러리만 이용해도 몇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우산과 캐리어를 들고 여러 번 길을 건너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어 장거리 여행 전후에도 편합니다.
여름에는 실내와 야외를 섞으세요
한여름에는 신부동과 도솔공원을 계속 걷기보다 실내시설 사이에 짧은 야외구간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 아라리오광장을 보고 한낮에는 갤러리와 백화점에서 시간을 보낸 뒤 오후 늦게 신부공원이나 도솔공원을 걷는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봄·가을에는 도솔공원까지 걷기 좋습니다
걷기 좋은 계절이라면 터미널 앞만 보고 돌아가기보다 신부동 공원권까지 이동해보세요.
공원과 도심 상권이 번갈아 나오기 때문에 긴 산책이 부담스럽다면 중간에 카페에서 쉬었다가 다시 이동하기도 편합니다.
겨울에는 터미널 복합시설 중심으로
겨울에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아라리오갤러리와 쇼핑, 영화 등 실내 일정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편합니다.
날씨가 괜찮다면 마지막에 아라리오광장만 짧게 둘러보고 바로 터미널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들고 다녀도 될까?
아라리오광장과 터미널 복합시설 정도만 이용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공원까지 오래 걷는다면 캐리어가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 내 이용 가능한 물품보관시설이 있는지 현장에서 먼저 확인하고 보관이 가능하다면 큰 짐을 맡긴 뒤 움직이는 편이 좋습니다.
보관이 어렵다면 도솔공원까지 이동하기보다 터미널 주변 실내시설에 일정을 집중하는 것이 편합니다.
천안역까지 걸어가는 것은 어떨까?
천안종합터미널과 천안역은 같은 천안 도심권이지만 이번 코스처럼 ‘터미널 주변 도보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굳이 천안역까지 걷지 않아도 됩니다.
천안역이나 중앙시장까지 이어지는 도심여행을 원한다면 버스를 활용해 이동하고 해당 지역을 별도의 코스로 둘러보는 것이 체력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자연을 보고 싶다면 천호지로
터미널 주변 공원보다 규모가 큰 호수 산책을 원한다면 천호지까지 여행범위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천호지는 터미널 바로 옆 관광지가 아니므로 순수 도보코스보다는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뒤 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버스 출발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은 상황에서는 천호지까지 이동하기보다 신부동과 도솔공원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안 터미널에서 다른 일정이 있다면?
천안에 관광이 아니라 별도의 행사나 약속 때문에 방문했다면 정해진 시간을 우선으로 두고 주변 코스를 추가하세요.
예를 들어 결혼 준비 일정으로 천안 웨딩박람회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행사장 이동시간을 먼저 확인하고, 남는 시간이 1시간이면 아라리오광장 정도만 둘러보는 식으로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약속이 있는 날에는 장소를 많이 방문하는 것보다 터미널로 돌아와야 하는 시각을 미리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안 터미널 주변에서 시간을 보낼 때 중요한 7가지
- 다음 버스의 실제 출발시간을 먼저 확인합니다.
- 출발 15~20분 전에는 터미널로 돌아옵니다.
- 시간이 짧다면 아라리오광장과 복합시설에 집중합니다.
- 2시간 이상이면 갤러리나 영화관을 추가합니다.
- 반나절이면 신부동 공원과 도솔공원까지 확장합니다.
- 캐리어가 크다면 장거리 도보코스를 피합니다.
- 비나 폭염에는 실내코스 비중을 높입니다.
천안 터미널 뚜벅이 여행에서 자주 하는 실수
- 버스까지 1시간밖에 없는데 먼 관광지로 이동하는 경우
- 영화 종료시간과 버스 출발시간을 너무 가깝게 잡는 경우
- 캐리어를 끌고 긴 공원 산책을 계획하는 경우
- 여름 한낮에 야외코스만 연속으로 걷는 경우
- 아라리오광장과 갤러리를 같은 장소라고 생각하는 경우
-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승차 위치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
- 터미널 복귀시간을 정하지 않고 여행하는 경우
천안 터미널 주변 여행 관련 자주 묻는 질문
가장 가까운 곳으로 아라리오광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아라리오갤러리와 쇼핑·영화시설도 모여 있어 시간이 짧다면 이 권역만 둘러봐도 됩니다.
멀리 이동하기보다 아라리오광장을 둘러보고 터미널 복합시설에서 카페나 간단한 쇼핑을 하는 코스가 좋습니다. 버스 출발 최소 15~20분 전에는 승차장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합니다. 아라리오갤러리와 신세계백화점, 영화관 등 실내시설을 묶으면 야외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몇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아라리오광장과 갤러리, 신부동 상권과 공원 등은 도보 중심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충분하고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도솔공원까지 코스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과 영화관, 식당·카페, 공원이 가까이 있어 자동차 없이 데이트하기 좋습니다.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시작해 식사와 카페, 영화를 즐긴 뒤 광장이나 공원을 산책하는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천안종합터미널 주변은 단순히 버스를 타고 내리는 교통거점으로만 생각하기에는 주변에 즐길 거리가 많은 지역입니다.
터미널 바로 앞 아라리오광장에서 현대미술 작품을 둘러보고 아라리오갤러리까지 이어가면 짧은 문화여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면 쇼핑과 영화, 식사와 카페를 모두 터미널 주변에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천안의 도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신부문화공원과 신부공원을 걸어보고 시간이 충분할 때 도솔공원까지 코스를 확장해보세요.
중요한 것은 남아 있는 시간에 맞춰 여행범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1시간이면 터미널 바로 앞, 2~3시간이면 갤러리와 신부동, 반나절이면 공원까지 연결하는 식으로 계획하면 버스를 놓칠 걱정을 줄이면서 천안 도심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